[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국내 식품 시장에 대체육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 식물성 치킨 브랜드가 생기며 대체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국내 푸드테크 스타트업 에프티앤비(구 데일리비건)는 식물성 프로틴 치킨 전문점 ‘뱀파이어치킨’ 1호점을 서울 강남구에 열었다고 밝혔다. 에프티앤비(FT&B)에 따르면 수년 간 연구 개발해 론칭한 뱀파이어치킨은 자체적으로 밀에서 단백질을 추출하는 공정을 거쳐 튀김가루까지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치킨과 아주 비슷한 식감과 맛을 낸다. 또한 생육고기는 부드러움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비해 대체육은 오히려 단단함 쫄깃함을 추구하는 반면, 뱀파이어치킨은 대체육이 아닌 치킨의 식감과 맛을 구현하는데 오롯이 집중해 완성했다. 회사는 맛있으면서도 건강을 챙기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기조에 발맞춰 '콜레스테롤 제로' 및 '고단백' 식물성 치킨을 개발했다. 실제로 뱀파이어치킨은 100g 당 29g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어 일반 닭고기 대비 단백질 함량이 높다. 메인 치킨 메뉴 구성으로는 뱀파이어 초이스 갈릭 치킨, 뱀파이어 양념 치킨, 뱀파이어 핫바베큐 치킨, 뱀파이어 파닭 치킨이 있으며 모두 비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후라이드 치킨을 메인으로 한 패스트푸드점 KFC가 호주 일부 매장에 식물성 치킨 메뉴를 도입했다. 이번에 출시된 ‘위키드 팝콘’(Wicked Popcorn)은 완두콩 단백질을 원료로 한 대체육으로 만든 식물성 메뉴로 KFC의 위키드 윙스(Wicked Wings)와 동일한 향신료로 조리된 것이 특징이며 비건 라임 랜치 디핑 소스와 함께 제공된다. ‘위키드 팝콘’(Wicked Popcorn)은 $2.95이며 박스, 보울 또는 음료와 함께 콤보 등 세가지 옵션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샐리 스프릭스(Sally Spriggs) KFC 호주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메뉴에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인 위키드 팝콘(Wicked Popcorn)을 도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항상 새로운 제품으로 고객을 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메뉴가 전적으로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지지만 기존의 팝콘 치킨과 같은 프라이어에서 조리되기 때문에 많은 고객이 채식주의자와 비건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식물성 메뉴 도입은 호주 KFC에서는 최초로 진행된 것으로 지난 9일부터 시작돼 내달